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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의 원인과 증상, 절대로 하면 안되는 행동

by 올리이브24 2024. 5. 13.

안구-눈동자-그림
안구 눈동자

 

갑자기 눈앞에 검은 점이나 날파리 같은 것이 떠다니는 것 같이 느껴져서 불편한 적이

있으신가요? 이는 비문증 때문인데요. 비문증이 생기는 원인과 증상, 그리고 절대로 

하면 안 되는 행동들에 대해 알아볼게요.

 

비문증의 원인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리는 비문증은 빛이 눈을 통과할 때 눈 속에 있는 혼탁한 그림자

가 보이는 것입니다. 마치  눈에 무언가 들어간 듯이 부유물이 떠다니고  눈의 움직임

에 따라 떠다니는 물체의 모양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문증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로 인한 유리체의 변성 때문인데요. 눈의 수정체와 망막 사이에는 계란 흰자와 같

이 물컹하고 투명한 유리체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이 유리체의 투명도가 유지되어야

깨끗한 시야가 확보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수분도 빠지고 콜라겐 덩어리들이 응축되고

이 응축된 콜라겐 덩어리들이 망막에 그림자를 만들어 마치 눈앞에 무언가 떠다니는 것

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심한 고도 근시를 가지고 있는 경우  어린 나이에도

노화와 관계없이 비문증이 생길 수도 있고, 백내장 수술, 당뇨 망막병증, 후유리체 박리,

포도막염, 고혈압 망막증, 망막 열공 등의 원인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비문증의 증상

 

비문증은 눈 속에 부유물질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것으로 형태가 작은 벌레 모양

같기도 하고 아지랑이 같기도 합니다. 또는 고리 모양이나 반원의 모양 같기도 한데 이

경우는 보통 노화로 인한 후유리체 박리 현상으로, 50대 절반 이상이 겪을 수 있는 흔한

증상입니다.  대부분의 비문증은 뇌가 적응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수 있지만 특정

증상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특정 증상에는 첫 번째로, 눈앞이 번개 치듯이 번

쩍거리는 광시증 증상으로 이것은  유리체가 수축하면서 망막을 당기는 현상입니다. 두

번째로는 수백 개의 부유물들이 깨처럼 뿌려진 듯 보이는 증상인데,  망막의 아래쪽에 망

막 색소가 있는데, 망막이 떨어지면서 망막 아래쪽의 망막 색소가 그 떨어진 사이로 들어가

수정체에 퍼지면서 갑자기 눈앞에 수백 개의  점들이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시

야 구석이 커튼이 쳐진 것처럼 가려져 보이는 경우 등, 이외에도 시력이 갑자기 떨어 지거

나 눈의 통증이나 두통, 출혈 등이 발생하면 바로 전문가의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절대로 하면 안 되는 행동

 

절대로 눈을 비비면 안 됩니다. 비문증 환자의 10 -15%는 망막에 작은 구멍이 있을 수 있
습니다. 그 상태에서 눈을 비비면 구멍이 더 약해지면서 찢어지게 되고, 망막 박리로 진
행될 수 있습니다. 망막 열공은 처음에는 아주 작은 구멍이지만 수술을 하지 않으면 망막
박리로 이어져 영구적인 실명이나 시력 저하의 위험이 있으니 눈에 이물감이나 불편함이

있다고 눈을 비비거나 마사지하는 행동은 절대로 하면 안 되겠습니다. 눈의 노화를 방지하

기 위해서  야외에 나갈 때는 자외선을 대비한 선그라스를 꼭 착용하고, 수면 부족이나 장

간 컴퓨터 스크린과 스마트폰에 눈을 노출시키는 것은 유리체를 약화시키는 행동이므로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비문증은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대부분 6개월 이내로 자연 치유되는데, 그 이유는

우리의 뇌가 그 증상을 자연적인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인데요. 어떤 한 점이나 물건 등을

집중해서 계속 바라보면 주면 물건들이 사라지는 착시현상인 트록 슬러 트레이닝을 해보는

것도 일시적인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파인애플에 많이 들어있는 브로멜라인 성분이

함유된 영양제를 섭취하거나 항산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해 노화를 늦추는 것도 좋겠네요.

무엇보다  갑자기 비문증이 심해지거나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빠른 시간 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